8월 2일 일요일에 시작된 용인 씨앗캠프에서는 대화의식탁과 민주주의 피트니스로 구체적 경험과 반성적 관찰, 추상적 개념화 단계를 지난 뒤,8월 4일 2박 3일의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면서 마지막 능동적 실험 단계로 소셜픽션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 여덟 분이 이 질문 앞에 앉으셨습니다. 대화의식탁이나 민주주의 피트니스, 혹은 인생학교를 우리 동네로 옮긴다면, 거기에 누구를 초대하시겠습니까.
세종에서, 천안에서, 은평에서, 새로운학교세종네트워크와 함께 준비한 2박 3일의 씨앗캠프였습니다. 교사도 있었고, 지역에서 오래 활동해 온 시민사회 활동가도 있었고,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무언가를 해보려는 분도 있었습니다. "처음 씨앗캠프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왜 씨앗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씨앗이라 하면 초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청도에서 두 번째 식탁을 차렸습니다.7월에 있었던 첫 번째 식탁에서 참가자들은 손님이었습니다. 자유스콜레가 준비해 간 질문을 하나씩 뽑아 에피타이저에서 메인으로, 메인에서 디저트로 이어지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좋은 질문이 사람을 어떻게 열리게 하는지, 낯선 사람과의 두어 시간이 어떻게 가까워지는지를 몸으로 겪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대접받던 사람이 직접 상을 차리는 시간, 모두의 〈대화의식탁〉입니다.